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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중국 4위 은행과 제휴…중국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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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삼성생명 해외사업본부장(앞줄 왼쪽 첫번째)이 27일 중항삼성인수의 지분 제휴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 본부장 오른쪽으로는 주슈민 중국은행 부행장, 차오지엔슝 중국항공 부총경리, 루어젠쥐인 중은보험 이사장.

▲황정호 삼성생명 해외사업본부장(앞줄 왼쪽 첫번째)이 27일 중항삼성인수의 지분 제휴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 본부장 오른쪽으로는 주슈민 중국은행 부행장, 차오지엔슝 중국항공 부총경리, 루어젠쥐인 중은보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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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삼성생명은 27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4위 은행인 중국은행과 중국은행의 손해보험 자회사인 중은보험·중항그룹과 중항삼성인수의 지분 제휴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분제휴는 중국은행이 중은보험을 통해 중항삼성에 추가로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중항삼성은 삼성생명과 중항그룹이 각각 50%를 출자해 설립한 보험사다. 추가 출자 규모 및 지분 변동은 증자 시행 시점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지분 제휴는 방카슈랑스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생명보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중국은행은 1912년 설립된 중국 최초의 은행이며, 자산 기준으로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에 이은 중국 4위 은행이다.

삼성생명과 중국은행은 조만간 이번 계약사항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마무리한 후 한국 및 중국 당국의 인가를 얻는 대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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