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2007년 이후 첫 1만6000 돌파 마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5일 일본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8% 상승한 1만6009.99를 기록, 2007년 이후 처음으로 1만6000을 돌파한 채 마감했다. 2007년 12월 11일 이후 최고치다. 토픽스지수는 0.1% 오른 1258.18에 거래를 마쳤다.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주 중심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마즈다자동차가 2.19% 상승했고 도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는 각각 0.16%, 0.35% 올랐다. 파나소닉도 0.33% 상승했고 캐논은 0.6% 올랐다.

엔화 가치는 최근 5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엔화 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0.1% 떨어져 104.38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0.06% 하락한 142.70엔에 거래중이다.

일본 정부는 전날 발표한 12월 월례 경제보고에서 물가가 계속 하락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디플레이션' 표현을 삭제했다. 내각부 월례 경제보고에서 디플레 표현이 없어지는 것은 20009년 10월 이후 4년 2개월 만에 처음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