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초기집중교육과 체계적인 지역사회 적응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전남하나센터 여수지소와 쉼터가 오는 30일 화장동에 개소한다.
도는 화장동 소재 전남하나센터 내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177㎡ 규모의 쉼터와 상담실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16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비롯한 생활고충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실제 도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500여명 중 200여명이 여수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전의 필요성은 예전부터 제기돼왔다”면서 “북한이탈 주민의 지역 조기정착 및 인구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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