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공연 성수기인 연말을 맞아 '베르디 오페라 전집' 등 프리미엄 공연·예술 VOD 제공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레tv는 베르디 등 오페라를 비롯해 알론조 킹과 지리 킬리언 등 현대무용, 볼쇼이와 같은 발레 영상을 포함한 공연 및 예술 콘텐츠 100여 편을 서비스한다. 한번 결제로 무한 시청할 수 있는 클라우드DVD 형태로 서비스된다.
한편 올레tv는 프리미엄 예술 VOD를 쉽게 해설하는 자체 제작물 '올레tv 프롬나드'를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 역시 VOD 형태로 제공된다. 프롬나드는 프랑스어로 산책이라는 뜻이다. 전동수 음악평론가가 베르디의 작품 세계에 대해 소개하고 솔리스트 박정민의 노래까지 감상할 수 있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이다.
고윤전 KT All-IP추진담당 상무는 "프리미엄 공연, 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수급할 것"이라면서 "두터운 마니아 층을 보유한 오페라, 뮤지컬 등 예술 콘텐츠를 쉽게 설명하는 기획 프로그램을 고객 혜택 차원에서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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