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4위를 유지했다.
FIFA가 19일(한국시간) 공개한 2013년 12월 순위에서 총점 577점을 기록했다. 지난달과 같은 점수로 제자리를 걸었다. 상승 요인이 없었다. 지난달 스위스, 러시아와의 평가전(1승1패) 뒤 A매치를 치르지 않았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전체 1위(1507점)를 고수한 가운데 18위까지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독일(1318점), 아르헨티나(1251점), 콜롬비아(1200점), 포르투갈(1172점), 우루과이(1132점), 이탈리아(1120점), 스위스(1113점), 네덜란드(1106점), 브라질(1102점)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H조에 편성된 벨기에는 1098점으로 11위를 지켰다. 러시아와 알제리도 순위 변동 없이 각각 22위(870점)와 26위(800점)에 자리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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