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최성남)는 19일 무역업체 K사 대표 강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지휘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전날 강씨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강씨를 체포했다.
'카이샷'은 2011년 해군 청해부대가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해군 특수전여단 대원들의 장비에 사용됐다.
북한과 중국을 오가며 무역업 등을 하던 강씨는 공작원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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