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민병헌이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19일 두산과 5200만원에서 9300만원 오른 1억4500만원에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맺었다. 180%의 인상률은 팀 야수 최대다. 경찰청을 제대하고 올 시즌 119경기에 출장한 민병헌은 규정타석을 채운 팀 야수 가운데 가장 높은 0.319(383타수 122안타)의 타율을 뽐냈다.
이날 계약으로 두산은 내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2명과의 협상만을 남겨놓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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