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SK가 외국인 타자로 빅리거 루크 스캇을 영입했다.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액 30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183cm, 100kg의 스캇은 올 시즌에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다.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91경기에 출장, 타율 0.241 61안타 9홈런 40타점을 기록했다. 선구안과 장타력을 겸비해 OPS(출루율+장타율)가 높은 타자로 평가된다. 수비 포지션은 외야와 1루다.
스캇과의 계약을 끝으로 SK는 내년 외국인선수 구성을 매듭졌다. 앞서 사인한 선수는 조조 레이예스와 로스 울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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