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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테이퍼링 영향 제한적..모니터링은 강화"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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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금융당국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국내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19일 "양적완화 축소는 변동성 확대보다는 불확실성 제거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는 이미 예견된 이벤트로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역시 불확실성 제거와 경기개선 자신감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84%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 국채금리는 5년 만기 국채입찰 부진 등의 이슈가 겹치며 전일대비 5bp 상승 마감했다.

우리나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전일대비 1.7bp 하락하고, 역외차액결제선물(NDF) 원화환율도 0.9원 하락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금융당국은 혹시 모를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은 강화할 계획이다. 신흥국 자금 유출입 확대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필요하면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라 위기 단계별로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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