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발생 수익 장애인 생활자금 활용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부동산관리신탁을 활용한 장애인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이 부동산자산 수탁을 통해 장애인 신탁계약을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의 가장 큰 특징은 부모가 장애인자녀를 위해 부동산을 증여하고 자녀명의의 부동산관리 신탁계약을 맺었을 때 이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장애인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우리투자증권과 계약을 맺은 한 고객의 경우 자녀가 최근 10년 내 증여 받은 재산이 있어 증여재산의 약 40%를 세금으로 납부해야 했지만 장애인 신탁계약을 통해 약 2억원의 세금을 절감하기도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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