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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얼음 썰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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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3~2월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단돈 1000원으로 썰매도 대여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단돈 1000원으로 하루 종일 신나는 전통 겨울놀이를 즐겨 보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3일부터 이듬해 2월16일까지 ‘양재천 썰매장(영동4교, 영동5교 사이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 터)을 개장해 운영한다.
양재천 썰매장은 벼 수확이 끝난 논에 물을 채워 얼음판을 만든 것으로 주위 자연 경관과 잘 어우러질 뿐더러 도시 아이들에게는 잊혀져 가는 겨울철 전통놀이를 맛 볼 수 있는 이색 체험장이 될 것이다.

최대 200명까지 동시 이용이 가능하고, 썰매 대여료 1000원만 내면 누구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들 안전을 위해 취학 전·후를 기준으로 8세 이상이 이용하는 썰매장(상류방향, 810㎡)과 8세 미만이 이용하는 썰매장(하류방향, 420㎡)으로 각각 구분해 운영한다.
양재천 눈썰매장

양재천 눈썰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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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잠시 언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난로와 따뜻한 음료가 제공되는 쉼터도 마련돼 있고 어린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 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에도 대비했다.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개장하는 양재천 썰매장은 비교적 싼 가격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재천 썰매장’은 이용기간 동안 휴장 없이 운영을 원칙으로 하나 인공장치 없이 자연적으로 얼린 곳이라 날씨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구청 공원녹지과(☎3423-6254, 6277)에 문의하거나 강남구홈페이지(www.gangnam.go.kr)에서 확인 후 이용하면 편리하다.

찾아오는 길은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또는 3호선 도곡역에서 내려 영동 4교 밑에서 하류 쪽으로 50m 내려오면 되고, 시내버스를 이용할 경우 개포 중학교~개포 1단지를 운행하는 4432번을 타고 구룡 중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

하재호 공원녹지과장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춥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가족과 함께 '양재천 썰매장’에서 얼음을 지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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