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는 주주들에게 4분기 배당금인 주당 0.22달러를 내년 1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것은 지난 3분기 배당액인 주당 0.19달러 보다 0.03달러 높아진 것이다. GE는 배당금 인상안이 이미 이사회의 승인을 거쳤다고 밝혔다. 다만 인상 배경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GE는 북미 소매금융사업부를 향후 2년 내에 분사해 기업공개(IPO)를 단행하고,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추가 자사주 매입에도 나설 계획이다.
애널리스트들은 GE의 이러한 조치들이 기업 가치를 올리는데 긍정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나이젤 코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이번 배당금 인상에 대해 "뜻밖의 기쁨"이라면서 "회사 주가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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