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제주 유나이티드의 샛별 류승우가 독일 프로축구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는다.
제주는 13일 보도 자료를 내고 "레버쿠젠이 손흥민을 영입한 뒤 경기력과 마케팅에 큰 성공을 거둬 류승우도 지속적으로 영입하길 바랐다"며 "선수 육성 차원에서 위탁 임대 형식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1년이며 16일 현지로 떠날 예정이다.
제주 구단 관계자는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한국 축구와 선수 본인의 발전을 위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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