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경희대 중앙 수비수 유청윤이 전체 1순위로 시민구단으로 새 출발하는 성남FC 유니폼을 입는다.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4 K리그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성남의 선택을 받았다.
차상광 성남 스카우터는 "중앙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장점"이라며 "패스 전개와 제공권이 탁월해 공수 모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이라고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차순위 지명권을 가진 울산은 2013 동아시아대회 대표 출신이자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을 거친 미드필더 김선민을 낙점했다. 인천은 윤상호(호남대), 수원은 조원득(단국대), 포항은 박준희(건국대), 경남은 권완규(성균관대), FC서울은 윤주태(전 프랑크프르트), 부산아이파크는 선승우(고려대)를 각각 1순위로 지명했다. 전남과 제주, 전북 등 세 팀은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한편 1라운드 1순위 계약기간은 3-5년이며 연봉은 5천만원이다. 2순위는 4천400만원을 받게 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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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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