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홍일고등학교를 졸업한 전씨는 삼수 끝에 이번 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다.탐구과목에서 물리Ⅰ, 생명과학Ⅱ를 선택해 5개 과목 표준점수 542점을 기록했다.
수시에 불합격한 전씨는 정시모집에서 서울대(나군)와 연세대 의예과(가군) 지원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의예과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점수 60%, 구술면접 30%,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연세대는 수능 100% 전형이다.
입시학원 관계자는 "수능점수는 만점인 만큼 구술면접이 관건"이라며 "서울대 의예과 지원자들은 모두 최상위권 학생들로 표준점수가 1∼2점 밖에 차이가 안 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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