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실업축구 울산현대미포조선의 조민국 감독이 자진 사퇴한 김호곤 감독의 뒤를 이어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 지휘봉을 잡는다.
울산은 6일 신임 사령탑에 조민국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계약조건 등은 추후 협의할 예정이다.
울산 구단 관계자는 "조 감독이 자매구단인 울산현대미포조선에 몸담아 팀 사정을 잘 알고 있다"면서 "내년 시즌에 대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전임 김호곤 감독은 기술고문으로 구단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조 감독의 후임으로 김창겸 전 수원시청 감독을 선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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