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의 올해 4·4분기 영업실적은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에 힘입어 탄탄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합리적 가치소비의 정착으로 온라인 쇼핑의 강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8.1%, 13.8% 증가한 8147억원, 5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높은 기고효과에도 불구하고, TV부문의 견고한 성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바일 쇼핑의 고성장이 전체 성장률을 견인할 것"이라고 봤다.
내년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10.7%, 7.4% 증가한 3조3748억원, 1750억원으로 예상했다. TV부문의 성장률이 7.9%로 올해(10.5%)에 비해 둔화되지만, 모바일 쇼핑 부문의 성장률이 내년에도 103%로 올해(469%)에 이어 약진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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