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주당 "특검 논의 올해 안에 끝내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민주당은 4일 의원총회를 통해 특검 시기와 범위에 대한 여야간의 협상을 즉각 시작해 올해가 끝나기 전에 타결할 것을 촉구하는 의원단 전체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진상규명 특검은 물러설 수 없는 국민의 요구이자, 상식"이라며 "소속의원 전원의 결의로 4자회동 합의문 제4항의 합의에 의거, 특검 시행을 전제로 한 도입 시기와 수사 범위에 대한 즉각적인 논의를 새누리당에 촉구하며, 그 시기와 범위는 반드시 연내에 확정되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확인한다"고 밝혔다.
전일 새누리당과 민주당 지도부는 4자회담을 통해 정국 정상화 방안에 합의했다. 합의안 중에는 특검에 대해 "국가기관 대선 개입의혹에 대한 특검의 시기와 범위 문제는 계속 논의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민주당은 합의안은 특검 수용을 전제로 한 것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이건 특검을 전제로 한 것이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민주당은 "새누리당, 박근혜정권은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불법적 대선개입을 은폐하기 위해 검찰총장을 찍어내고, 수사를 방해하고, 예산과 민생을 볼모로 잡고, 나라안팎의 엄중한 위기마저 외면한 채 정국을 파국으로 내몰았다"고 규정했다. 특검의 범위와 관련해 지난 정부의 대선 개입 이외에도 현 정부의 수사 은폐 시도 역시 특검의 대상으로 삼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