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4자회담에 대한 민주당 내 평가가 긍정과 부정적인 기류가 모두 오갔음을 인정했다. 박 대변인은 "지도부의 노력과 협상 결과에 대해 나름대로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발언들이 이어졌다"면서도 "이번 협상 결과에 대해서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다”는 발언들 또한 이어졌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민주당 의원들이 특검에 대한 지도부의 설명을 들은 뒤 "모아 특검을 관철해 내기 위한 가열찬 지도부의 협상과 민주당 전체 의원들의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는 발언들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주당 의원단은 전체의 뜻을 담아 '특검 관철을 위한 민주당 국회의원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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