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는 이날 오전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사무국 출범식을 열고 국제적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해 12월 도하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이사회 결정을 승인한 지 1년 만이다.
또 "기후변화라는 새로운 도전은 적극적으로 생각하면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시장 그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한국은)기후변화 대응을 창조경제 핵심 분야의 하나로 설정해 기술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과 시장 창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용 세계은행(WB)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티아나 피겨레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도 GCF 출범을 축하하는 영상메시지를 전달했다. 출범식 후에는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회로 김용·라가르드 총재,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 등이 '기후변화 대응 방향과 GCF의 역할 및 비전'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송도(인천)=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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