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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매거진] 셀럽★ 탑(T.O.P) 영화배우로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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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유수경 기자]

[스투매거진] 셀럽★ 탑(T.O.P) 영화배우로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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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영화 ‘동창생’으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한 작품을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이자, 베테랑 연기자들도 쉽지 않은 남파 공작원 역할이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줬고, 개봉과 동시에 한국영화 중 1위로 뛰어올랐다. 액션 연기는 물론 절제된 감정 연기까지 필요했기에 정신적 압박감과 부담도 컸다.
“침묵이 괴로웠습니다.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을 때 표현하지 않아야 해서 괴로웠고, 또 특수한 상황에 처한 캐릭터의 감정을 잘 알면서 그렇게 디테일을 살린다는 것이 힘들기도 했어요. 스스로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맡은 역할들이 인상적이어서일까. 사람들은 탑이 강한 캐릭터만을 선호하는지 안다. 하지만 실제 최승현은 변신과 망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 영화에서처럼 묵묵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이 언제든 활달한 장난꾸러기의 모습으로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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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때는 굉장히 활발하고, 또 조용할 때는 하루 종일 말 한마디도 안 할 때가 있어요. 감정이 겉으로 너무 표가 나요. 못 숨기죠. 어릴 때는 잘 욱했는데 지금은 유해졌어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기분이 안 좋을 때, 표정으로 다 들켜요. 눈물도 많은 편이에요. 감성적이거든요. 슬픈 영화를 보면 울기도 해요.”
집에 있을 때는 주로 영화를 본다. 머리를 식히는 방법 역시 영화감상이다. 혼자서 영화 보고 음악을 듣는 것, 그것이 최승현의 휴식이다.

“‘동창생’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굉장히 신선했어요. 리명훈이 강대호로 살아가는 모습이 영화 ‘가타카’와 비슷하다고 느껴졌거든요. 어릴 때 본 영화인데 찾아보면서 공부를 좀 했죠. 평소에 영화 보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연기와 노래를 함께 한다는 것은 예술가에게 있어서는 축복과도 같은 일이다. 예술적감성이 풍부해지고 더욱 발전적으로 변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악도 그렇고 연기도 그렇고 표현을 하는데 있어서는 서로 좋은 작용을 해요. 저를
발전시킬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인 것 같아요. 물론 헷갈릴 때도 있어요. 무대에서는 크게 행동하고 랩하고 소리를 내고 해야 하다 보니, 앵글 안에 들어왔을 때 과해지기도 하고 밸런스 맞추는 데 혼란이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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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은 솔로 신곡 ‘둠다다(DOOMDADA)’를 발표했다. ‘둠다다’는 2010년 발표한 ‘턴 잇업’ 이후 탑이 3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곡이다. 탑이 직접 작사하고 빅뱅의 ‘배드 보이’, 지드래곤의 ‘원 오브 어 카인드’ 등을 작곡한 CHOICE37과 탑이 공동 작곡한 노래다.

“시간관계상 방송 활동은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방송 활동을 하기에는 심의가 안 나오는 곡이기도 하죠. 가사에 좀 그런 부분이 있긴 한데 결코 선정적이지는 않아요.”

영화배우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인 최승현은 솔로 신곡을 통해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완벽하게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묵묵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큰 신뢰감을 준다. 빅뱅 멤버들과 따로 또 같이 발전해나가는 그의 앞으로의 빛나는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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