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하고 당도 높아 ‘청자골 토마토’ 명성 넘어설 것” 기대
강진군 작천면 농민 4명이 1㏊에서 재배하고 있는 ‘까망토’는 강진군 자체브랜드로 실용신안을 출원해 다른 지역 토마토들과 차별화에 성공했다.
강진 까망토는 토지경작과 수경재배 각 2농가인데 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의 지원으로 지난 5월부터 수도권 농협판매장에 2㎏단위 박스 전량을 계약출하해 판매망까지 확보했다.
또 까망토는 효능·효과뿐만 아니라 과실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1년에 두 번 재배가 가능해 100톤 생산과 2억 7000만원의 소득으로 일반 토마토 재배농가의 2배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물질로 노화 개선, 면역체계 강화, 항암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식하는 것보다 가열해서 섭취하면 70% 이상이 흡수된다.
한편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2011년과 2012년 센터 실증포장에서 시험재배와 엄격한 평가를 거쳐 품종을 확정했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까망토 재배를 추진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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