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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비전]여전업, 할부금융·리스·신기술 통합···중소·벤처 참여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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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할부금융·리스·신기술로 구분된 여신전문금융업을 '기업여신전문금융업(가칭)'으로 통합하고 이를 통한 실물지원이 강화된다.

27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통해 신용카드 외 여신전문금융업을 통합하고 중소·벤처 분야 캐피탈 투자 금융을 핵심 선도 분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업종별 칸막이식 영업 규제를 폐지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금융상품 출현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여신금융업의 부수업무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한다.

또 신기술투자조합 관련 규제합리화를 통해 투자대상 확대와 자산운용 규제 합리화 등으로 우수 인력이 중소·벤처 투자금융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금융위는 여전사가 실물지원 기능 보다 가계대출에 치중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가계대출 관련 레버리지 강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
신용판매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카드대출 중심의 영업 형태가 지속되고 있어 이를 개선해 소비자 여신금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한다.

금융위는 여신금융상품 금리 비교공시를 통해 금리체계를 합리화하고, 포인트 등 부가서비스의 법적 성격을 명확히 해 불합리한 관행을 근본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결제시장 선진화를 위해 모바일카드 결제 표준을 마련하고, 체크카드 시장 활성화 정책을 유도하는 한편 밴시장의 효율화를 통해 결제시장 비용 절감을 실현할 방침이다.

현재 신용카드업의 경우 전업사 8개, 겸영은행 12개가 영업 중이며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연간 577조원, 카드사 자산은 77조원 수준이다.

카드 외 여신금융업의 경우 58개사가 영업 중이며 총 자산은 82조5000억원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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