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광업·제조업의 10인 이상 종사자 기준 사업체수 6만4255개로 전년 대비 849개(1.3%) 증가했다.
출하액은 1511조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조8000억원(1.1%) 늘었고, 중화학공업의 비중이 86.4%(1302조7410억원) 경공업(13.6%)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장비와 석유정제 업종의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7.9%, 6.5% 증가했지만 조선, 철강 업종은 2011년에 비해 각각 11.3%, 6.8% 줄어들면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부가가치는 482조4310억원으로 전년대비 0.1% 증가했다. 석유정제업종의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15.2% 늘었지만 조선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25.4% 감소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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