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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공업 사업체 1.3% 증가…자동차 뜨고, 선박은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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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지난해 광업·제조업 부문의 사업체수는 2011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와 고무·플라스틱업종의 사업체는 늘었고, 의복·모피와 의약품 업종의 사업체는 줄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광업·제조업의 10인 이상 종사자 기준 사업체수 6만4255개로 전년 대비 849개(1.3%) 증가했다.
종사자수는 276만8000명으로 2011년에 비해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무·플라스틱 업종의 종사자가 전년보다 1만2400명(6.6) 증가한 20만1800명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인쇄·기록매체 업종의 종사자는 전년보다 1700명 줄어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출하액은 1511조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조8000억원(1.1%) 늘었고, 중화학공업의 비중이 86.4%(1302조7410억원) 경공업(13.6%)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장비와 석유정제 업종의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7.9%, 6.5% 증가했지만 조선, 철강 업종은 2011년에 비해 각각 11.3%, 6.8% 줄어들면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부가가치는 482조4310억원으로 전년대비 0.1% 증가했다. 석유정제업종의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15.2% 늘었지만 조선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25.4% 감소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은 전자산업의 출하액 및 부가가치는 통신·방송장비(휴대전화 등)의 감소에도 반도체와 전자부품 등의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고, 자동차 산업은 차량의 고급화와 수출호조로 출하액도 늘고, 부가가치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산업은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수주 하락에 따른 선박건조 감소, 선박발주사인 유럽의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해 출하액과 부가가치가 줄었다고 전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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