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 모바일 전용 체크카드 출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하나SK카드가 하나은행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전용 체크카드 '하나SK 메가 더 드림 모바일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하나N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하나SK 메가 더 드림 모바일 체크카드는 별도의 플라스틱 카드 발급이 필요 없는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카드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카드 신청에서 발급까지 2~3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하나N 뱅크' 앱 실행 후 팝업 되는 '메가 더 드림 모바일체크' 페이지의 '자세히 보기' 버튼 터치 후 '신청하기'를 실행하면 된다.

하나SK카드는 출시를 기념해 3개월간 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GS샵에서 이용시 쿠폰으로 최대 22% 할인 및 추가 10% 캐쉬백 혜택을 제공한다. CU편의점에서는 CU멤버십 포인트 2% 기본적립에 추가로 2%를 더 적립해 준다.

정해붕 하나SK카드 사장은 "현재까지 모바일카드는 플라스틱카드가 있어야만 발급이 가능한 모자(母: 플라스틱카드, 子: 모바일카드)구조로, 카드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있는 기존 대형카드사들에게 유리한 구조였다"며 "이번 체크카드를 필두로 플라스틱카드가 필요 없는 모바일 체크카드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모바일카드 시장에서 하나SK카드의 리더십은 더욱 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