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경호실 차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회 내에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경호 책임자로 유감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경호 업무에 있어 세련되고 유연하도록 많은 교육을 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차장은 "이 사건은 공무집행 중인 현 순경이 공무집행을 하다가 자신이 담당한 운전요원의 책무를 다하려고 노력하다가 맞아서 입술을 10바늘 꿰매고 허리도 다쳐 3주 정도 진단을 받아 병가 중인, 그렇게 상해를 입은 사건"이라며 "이런 부분에 대해 본인이 명예 회복과 보상 차원에서 지금 고소를 했고 사법기관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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