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가수 비가 할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에 최종 캐스팅 됐다.
소속사 큐브DC는 26일 "비가 EFO필름의 '더 프린스'에 합류해 브루스 윌리스, 존쿠삭과 함께 열연을 펼치게 됐다"고 발표했다.
촬영 시작일은 11월말에서 12월 초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비는 그 동안 컴백을 앞두고 드라마 및 영화에서 수 많은 제의가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더 프린스'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비는 '더 프린스'를 통해 남다른 포스와 압도적인 연기로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져 온 비는 2009년 워스쇼키 형제가 메가폰을 잡은 '닌자 어쌔신'에서 주연을 맡아 첫 할리우드 진출작에서 커다란 무게감을 보여주며 이목을 끈 바 있다. 이후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모험을 시도하며 영화배우로서의 행보를 쌓아왔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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