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걸 그룹 씨스타 다솜 주연의 KBS1 일일연속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가 매회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는 전국 시청률 25.5%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방송분이 기록한 21.2% 보다 4.3% 포인트 상승한 성적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러한 인기 요인에 대해 시청자들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솜과 섬세한 감정연기가 압도하고 있다고 평했다. 뿐만 아니라, 백성현, 황선희, 김형준, 곽희성 등 젊은 배우들의 패기 넘친 열연도 드라마 상승세에 한 몫했다.
25일 방송에서 공들임(다솜)은 언니 공수임(황선희)이 자신의 집안 환경을 원망하며 아버지 공정남(이정길 분)에게 독설을 내뱉자, 침울해하는 부모를 위해 애교를 방출했다.
이처럼 다솜은 뮤지컬 배우 지망생 공들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언젠가는 무대에 오르는 그 날을 꿈꾸며, 명랑하고 밝은 캐릭터에 잘 녹아들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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