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국제조화 회의(ICH) 기간 중 열린 이 포럼에 참여한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EU) 등이 한국의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대한 인지도와 식약처의 허가·심사 경험을 인정한 결과다. ICH 비회원국이 의장국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워킹그룹 의장국 활동을 통해 국제적으로 바이오시밀러 허가·심사 등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 미국, EU 등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국제 규제 조화의 지렛대 역할을 해 국내 바이오시밀러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RF는 ICH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규제당국 대표, 지역단체 대표로 구성된 회의체다. 국가간 규제조화를 촉진하기 위해 의약품 규제 관련 정보를 교환하고 규제기관과의 상호협력을 꾀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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