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일본, 중국 등의 현황 살피고 한국에서의 금융 중재제도 활성화 방안 모색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세계 각국과의 잇따른 FTA 체결에 따라 국가 간 분쟁 발생가능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 우리나라에서는 중재제도에 대한 논의와 활용이 선진국에 비하여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에서 기획됐다. 특히 금융분야에서의 중재는 걸음마 단계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서강대 금융법센터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금융분쟁 분야의 각국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미국, 중국, 영국, 일본의 현황과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에서의 중재제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행사에는 서강대 유기풍 총장 이외에도 금융감독원 최수현 원장, 서울국제중재센터 이사장 신영무 변호사,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정훈 의원, 법무법인 세종 송웅순 대표변호사 등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이상복 서강대 금융법센터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각 국가의 중제제도 도입 현황과 운영 실태를 살펴보면서 한국에서의 중재제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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