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은행에서 분사한 우리카드를 제외한 7개 전업 카드사의 올해 1~3분기 누적 순익은 1조45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1조9241억원에 비해 4718억원(24.5%) 감소했다.
신한카드는 같은 기간 5348억원의 순익을 내 전년동기 대비 8.6% 줄었다. 현대카드는 같은 기간 1272억원(-22.5%)의 순익을 냈다. 롯데카드는 1257억원에서 1201억원으로 4.5% 감소했다.
반면 KB국민카드는 이 기간 3157억원으로 순익이 61.4% 늘었다. BC카드도 1339억원의 순익을 달성해 전년동기간 대비 11.0% 증가했다.
하나SK카드는 지난해 1~3분기 196억원의 순손실에서 올해는 8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 4월 출범한 우리카드는 올 3분기까지 182억원 순익을 올렸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다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의 금리마저 떨어지면서 카드사들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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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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