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전영중 사망
개그맨 전영중이 오토바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가운데 최근 젊은 연예인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사고로 전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고 있지 않은 상태였으며 음주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 측은 택시 기사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며,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해 8월에는 MBC 주말드라마 '무신'에서 김홍취 역으로 출연 중이던 배우 승규가 올림픽 남자 축구 한일전을 응원 후 귀가하던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앞서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는 지난 2008년 각각 서울 사당동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같은 해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이언 역시 한 드라마 종방연을 마치고 오토바이로 귀가하던 중 사고로 사망했다.
2009년에는 모델 출신 탤런트 김태호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1톤 화물차와 추돌해 그 자리에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그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중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2010년에는 탤런트 강대성이 성수대교 남단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중 버스를 피하다 사고를 당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당시 그는 이준익 감독의 신작 출연을 앞두고 있었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네티즌들은 "전영중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 사고로 죽은 연예인이 많네", "전영중 오토바이는 너무 위험한 듯", "전영중 사망 다른 분들도 오토바이 조심해서 타세요"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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