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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에 빠진 美·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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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日서 파격 환대…오바마는 묘역 참배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 대사. 사진=블룸버그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 대사. 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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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미국과 일본에서 케네디 열풍이 불고 있다. 미국에서는 존 F. 케네디 대통령 서거 50주년(22일)을 앞두고 케네디 대통령의 업적과 리더십이 재조명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부임한 케네디 대통령의 딸 캐롤라인 케네디 주일 미국 대사를 파격적으로 환대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0일 총리관저를 예방한 케네디 대사와 면담에 이어 오찬을 함께 했다. 일본 총리가 자국을 방문한 정상과 오ㆍ만찬을 하는 경우는 자주 있지만 부임 인사차 방문한 대사를 위해 오찬 자리를 마련하는 일은 드물다. 이 자리에는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행정개혁상과 모리 마사코(森雅子) 특명담당상 등 아베 내각의 여성 각료 2명이 동석했다.
아베 총리와 케네디 대사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안보현안 해결 등을 위해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일본 외무성은 밝혔다.

미국에서는 같은 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인 미셸 여사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역 내 케네디 묘역을 참배했다. 네 사람은 케네디 전 대통령과 부인 재클린의 묘소 앞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앞서 케네디 전 대통령 추모 행사의 하나로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 등 16명에게 자유훈장을 수여했다. 올해는 케네디 대통령이 이 훈장을 제정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오바마 대통령은 케네디 전 대통령 피격 50주년 당일인 22일에는 케네디 전 대통령의 뉴프런티어 정책의 일환으로 1961년 창설된 평화봉사단 지도부와 자원봉사자들을 백악관에 초청한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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