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 총무원장 면담
20일 전교조에 따르면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 김중남 공무원노조 위원장, 김덕중 쌍용자동차 노조 지부장,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이 면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면담은 노동계의 요구로 이뤄졌으며 자승스님이 사회단체 인사를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전교조측은 이번 면담에서 ▲전교조 법외노조화 ▲공무원노조 설립신고서 반려 ▲전공노 및 전교조에 대한 선거개입 수사 등 국가기관 대선개입에 대한 물타기 정국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문제 등 노동현안 및 사태 해결을 위한 방향에 대해 폭넓은 대화가 오고 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교조는 이후 다른 4대 종단의 최고 지도자에도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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