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들이 11일 개인형 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 ‘유플러스박스(U+Box)’의 가입자 1000만명 돌파를 홍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2010년 8월 첫 출시된 U+Box가 올해 3분기 들어 월평균 신규 가입자 40만명에 이르는 등 인기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LG유플러스 는 개인형 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 ‘유플러스박스(U+Box)’ 가입자 수가 이달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U+Box는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클라우드 서비스다. 실시간 방송, 영화 등의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언제 어디서나 개인의 문서나 사진, 동영상과 같은 대용량 파일을 올리고 이용 할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2012년 ‘스마트폰 이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에서 클라우드를 이용해 본 경험자 비율이 2012년 상반기 28%에서 2012년 하반기 50.7%로 6개월 만에 약 두 배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대중화로 인한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 확대, 대용량 문서 및 미디어를 편리하게 이용하는 편의성 제공, 동영상·사진과 같은 미디어 콘텐츠의 실시간 공유 등이 U+Box가 독보적인 인기를 끈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문서·동영상·사진 편집 기능,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콘텐츠를 SNS채널로 공유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에는 친구와 한 화면에서 사진과 영상을 감상하면서 동시에 채팅을 즐길 수 있는 비디오SNS ‘U+ShareLive’를 출시해 실시간 콘텐츠 공유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U+Box 10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LG유플러스는 U+Box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마다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2월 5일까지 진행한다. 당첨자는 U+Box공식 홈페이지와 U+Box 앱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찬현 LG유플러스 소프트네트워크사업담당은 “단순히 자료를 저장하고 보관하는 클라우드 기능을 넘어 대용량의 멀티미디어를 손쉽게 이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고객의 삶의 가치를 향상 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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