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통 분과위 개최 일자는 추후 전달"
이는 분과위를 조속히 열자는 우리측의 거듭된 촉구에 호응한 것이다.
이에 따라 13일 오전과 오후 투자보호·관리운영 분과위와 국제경쟁력 분과위가, 14일 오전 출입체류 분과위가 각각 개최된다.
북한은 그러나 3통 분과위의 개최 일자는 추후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구체적인 회의 날짜를 제시하지 않았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 2차례에 걸쳐 분과위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하는 통지문을 보낸 바 있다.
남북한은 개성공단의 제도 개선을 위한 4개 분과위를 한 달에 한 번씩 열기로 약속했으나 9월26일 출입체류 분과위 개최를 마지막으로 10월에는 한 차례의 분과위도 열리지 않았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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