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날 "북측에 남북 간 합의와 약속의 성실한 이행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통신·통관·통행(3통) 등 4개 분과위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하는 내용의 통지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달 22일 정부가 공동위 사무처를 통해 분과위 개최를 촉구하는 통지문을 보냈으나 북한이 아직 공식 입장을 보내오지 않았다"면서 이날 통지문 전달은 북한에 조속한 개최를 거듭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이 월 1회 개최하기로 합의했던 4개 분과위 회의는 최근 양측 관계가 악화되면서 10월에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못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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