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운영 주체 관련 해법 실마리 찾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5년 개관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 주체에 대한 타협점을 찾기 위해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제2세미나실)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누가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혜자의원(광주 서구갑) 주관으로 열렸다.
또한, 특별법 개정안 반대를 위한 범시민 연석회의(윤만식, 임관표, 이기훈 등), 임동호 문화수도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이지역 예술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회가 진행된 결과 특법법 개정안 중 쟁점사안인 문화전당 운영 주체와 관련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기관으로 하되 일부기능을 법인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서는 ‘재정지원을 할 수 있다’는 임의 조항을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처럼 '재정 지원를 해야 한다'는 강제조항으로 변경했다.
특히, 토론회에 참석한 지역 국회의원 7명은 한 목소리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운영 주체는 당초 특별법안대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기관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토론회에서 임동호 문화수도특별위원장의 제안에 따라 향후 협의된 논의를 바탕으로 박혜자의원 주관의 소위원회를 별도 구성 특별법 개정안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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