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김윤혜가 20대에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던 전도연 강혜정 김옥빈에 이어 연기파 여배우의 계보를 잇는다.
현재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여배우 전도연 강혜정 김옥빈.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20대에 자신의 연기 인생에서 터닝 포인트가 됐던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렸다는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윤혜. 오는 7일 개봉하는 '소녀'(감독 최진성)에서 김윤혜는 다층적 연기를 펼쳐 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극중 김윤혜가 맡은 역할은 아름답고, 신비로운 소녀 '해원' 이다. 신비와 도발, 설렘과 두려움의 경계를 서성이는 까다롭고 복잡한 캐릭터를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눈빛과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밀도 있게 표현해 낸 김윤혜는 실제 배우의 매혹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영화 속에서 한층 빛을 발하고 있다.
이렇듯 전도연, 강혜정, 김옥빈에 이어 20대 연기파 여배우의 계보를 이을 김윤혜는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관객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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