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세청이 운영중인 '납세자 세법교실'의 수강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납세자 세법교실은 국세청이 세법지식 부족으로 세무상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처음 개설한 세무교육 프로그램이다.
국세청은 5일 "2008년 세법교실을 개설한 이후 올해 10월말까지 교육을 이수한 수강자가 총 3만12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매주 1~2회(1회 300명 이내)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과정별 교육기간은 대부분 1일(6시간)이다.
참가신청은 교육일 1개월 전부터 국세공무원교육원 홈페이지(taxstudy.nts.go.kr)를 통해 접수 받는다. 세법이론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국세청 교육원 교수들이 직접 강의하며 교재비와 교육비는 무료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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