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상청이 내놓은 수능 시험일 전후 기상전망에 따르면 수능 시험당일인 7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수능추위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오후부터는 바람이 다소 강해지며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춘천 2.7도, 청주 4.4도, 대전 5.1도, 서울ㆍ전주 6.2도, 대구 6.8도, 광주 7.0도, 강릉 7.8도, 부산 10.6도, 제주 11.8도 등이다. 낮에는 부산 19.0도, 제주 18.3도, 대구 17.8도, 광주 17.7도, 전주 17.1도, 대전 16.8도, 강릉 16.5도, 청주 16.1도, 서울 15.0도, 춘천 14.2도까지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예비소집일인 6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부터 밤 사이에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오겠고, 그 밖의 지방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홈페이지(www.kma.go.kr)에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장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명으로 날씨조회가 가능하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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