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5일 KDB대우증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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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72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일본인 입국 감소와 중국인 관광객 증가 속도 둔화라는 부정적 변수 속에서도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3분기 일본인 입장객은 전년동기와 비교해 8.0% 감소했지만 중국과 동남아 입장객이 각각 41.6%, 46.6% 증가하면서 전체 입장객은 지난 3분기보다 14.6%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그는 "개별 여행 입장객 수는 전년보다 21.4% 증가했다. 입장객 중 중국인 비중은 35.2%(2012년 3분기 28.5%)로 개별 여행객 비중은 80.7%(2012년 3분기 76.2%)로 높아졌다"며 "카지노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개별 입장객 비중이 증가하면서 홀드율(하우스 승률)이 16.0%(2013년 2분기 13.6%)로 높아졌다. 카지노 매출액이 전년대비 16.5% 증가했으며 VIP 모객을 위한 콤프 등 마케팅 비용 증가가 없어 영업이익률 또한 개선됐다"고 평가헀다.
그는 "중국인 개별 입장객 증가 효과는 4분기에도 기대된다"며 "중국 국경절 연휴(10.1~7) 효과가 있었고, 특히 올 국경절에는 중국 정부가 패키지 여행 상품 가격을 인상시키는‘여가법’을 시행함으로써 반사적으로 개별 여행객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개별 소비세 부과로 인해 2014년 영업이익은 2013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중국 개별 관광객 증가세 효과가 3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된 만큼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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