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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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데 이어 4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GKL은 전날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546억원, 6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0%, 82%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윤진 연구원은 "지난 7월까지만 해도 GKL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479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큰 폭의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라며 "높은 홀드율(16%)로 비용대비 높은 이익이 발생했고 공기업 평가에서 예상보다 낮은 성과급 책정, 기존 예상보다 매분기 30억원 인건비가 하락한 효과 등이 적용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4분기에도 GKL의 성장세가 이어져 매출액 1367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 3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내년에는 매출액 6188억원, 영업이익 199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1%, 4% 성장할 것이라고도 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부터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가 매출액의 3.3% 과세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그러나 중국 영업 거점확대 및 마케팅 증원으로 중국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고 리조트 카지노 진출, 선상카지노 등 신사업은 신임사장 부임으로 점차 구체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GKL이 공기업 디스카운트를 받아왔지만 비용이 통제되는 가운데 외형성장이 진행돼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높을 것이고 신사업 기대감으로 디스카운트 해소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 상향 근거를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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