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6일 오후 4시 동주민센터, 복지기관 소속 사회복지 담당 대상 가정폭력 피해 예방 위한 제7차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전문가 자문)
구는 지난 2월부터 다양한 복지 혜택 수요 등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취약계층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과 복지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와 함께하는 ‘2013년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4월 조직 개편을 통해 주민생활지원과 내 서비스연계팀을 확대, 복지자원관리팀과 희망복지지원팀을 신설했고 두 팀을 합쳐 희망복지지원단으로 꾸며 구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부서 내 담당 직원은 물론 일선에서 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동주민센터와 사회복지기관 소속 직원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 슈퍼비전’을 기획했다.
이번 사례관리 전문가자문은 정부의 ‘가정폭력 삼진아웃제’ 도입에도 불구하고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정폭력’ 가정 사례를 다룬다. 폭력 예방과 가구원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관리전략을 배울 수 있다.
용산구 희망복지지원단을 비롯해, 통합사례관리사, 동주민센터와 각 복지기관 담당직원이 교육 대상이다.
구는 ‘슈퍼비전’ 실시에 따른 직원 만족도가 높아짐에 따라 올 연말까지 2차례 더 실시할 예정으로 총 9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올 한 해 동안 우울증환자, 다문화가정 이외도 노인 아동 장애인 한부모가정 정신질환 알콜중독자 등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사례에 대한 전문교육이 이어지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전문가 자문을 통해 복지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와 협력체계가 구축되는 등 큰 성과를 보고 있다”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복지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자료 구축 등 용산의 복지 행정 능력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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