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아직 결혼을 이야기하는 단계는 아닙니다."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핫'하게 떠오른 배우 정우가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정우의 여자'는 영화 '붉은 가족'에서 호흡을 맞춘 김유미다. 하지만 정우는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결혼설' 대해 "아직 이르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정우는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데 결혼에 대해 부인하면서 김유미가 혹시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우와 김유미는 '붉은 가족'을 촬영하면서 첫 만남을 가졌다. 정우는 영화 후반 작업을 진행하면서 김유미에게 호감을 느꼈고 두 사람은 약 3개월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우는 현재 '응답하라 1994'에서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지만 살뜰하게 나정(고아라 분)을 챙기는 쓰레기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무뚝뚝하면서도 속은 다정다감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쓰레기앓이' 열풍을 이끌고 있다.
'정우의 여자' 김유미는 1999년 뉴트로지나 CF로 데뷔해 영화 '인형사', 드라마 '무신' '로망스' '과거를 묻지 마세요'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6일에는 정우와 함께한 '붉은 가족'으로 관객들 곁을 찾는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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