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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반등 성공..제조업 경기 확장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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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일 하락 출발한 중국 주식시장은 상하이종합지수가 오후장에서 반등에 성공,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0.4% 상승한 2149.56, 선전종합지수는 0.40% 내린 1016.97에 마감했다.
중국의 경제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금융(0.81%) 석유·가스(0.43%), 산업(0.19%) 업종이 상승했다. 공상은행이 0.52% 올랐고 중국석유(0.26%), 중국생명보험(1.28%), 창청자동차(3.83%) 등이 올랐다.

반면 기술업종은 1.59% 떨어졌다.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3중전회를 앞두고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오른 기업들을 위주로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진 탓이다.

웨스트차이나증권의 웨이웨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스몰캡 주가가 많이 올라 투자자들이 많은 이익을 봤다"면서 "투자자들은 3중전회 이전에 시장을 빠져나오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중국의 10월 제조업 경기지표는 향후 경제성장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싹트게 하기에 충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협회(CFLP)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가 51.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8개월만에 최고치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51.2도 웃돌았다.

HSBC 은행이 영국 금융정보제공업체 마킷과 공동으로 집계한 중국의 10월 제조업 PMI 확정치도 50.9로 발표됐다. 직전월의 50.2를 웃돌았다. 이 지수는 50을 웃돌면 제조업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루이스 쿠이즈 로열뱅크오브스코트랜드(RBS)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수요 모멘텀이 갈수록 살아나고 있으며 내수 수요도 견조한 편"이라면서 "중국의 성장률이 목표치를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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