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 노력 인정 받아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말까지 1년간 각 자치구가 추진한 옥외광고물 정비와 개선 실적을 ▲고정·유동 광고물 정비와 단속 ▲좋은 간판 선정 ▲옥외광고물정비기금 조성 ▲시민의식 개선 ▲기반 조성 등 5개 분야, 8개 항목, 총 23개 세부지표로 평가했다.
공무원이 근무하지 않는 사각시간대를 틈탄 불법 광고물을 막기 위해 46회 야간과 휴일 단속을 펼치며 2892개를 정비, 마포경찰서와 홍대주변 불법전단지와 호객행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또 ‘고정광고물 우선정비 구간 편성’을 통해 불법옥외광고물 일제정비를 하고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 및 좋은 간판 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펼치며 시민인식 향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인적사항을 추적하기 어려운 대포폰을 사용, 행정처분에 어려움이 컸던 게릴라성 불법분양현수막을 근절하기 위한 ‘미스터리 쇼퍼’기법을 도입하는 특수 사업을 펼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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