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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3분기 영업이익 2447억원... 전년비 13.1%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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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두산 은 올해 3분기에 전자와 산업차량, 자체 사업분야에서 선전했다. 하지만 자회사의 실적 악화로 인해 지분법 손실이 발생했다.

두산은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11.5% 늘어난 53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374% 늘어난 423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23.3%를 증가한 4188억원이었다.
자체사업인 전자· 모트롤· 산업차량 부문은 고른 실적 호전을 보였다. 전자부문은 영업이익 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신규 편입된 산업 차량 부문 4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정보통신 부문은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8.2% 늘었다.

두산 관계자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와 산업차량의 자체사업의 편입으로 3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4분기에도 사업이 실적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자부문에서 스마트폰 시장 확대와 함께 FCCL 라인의 효율성이 증가하고, 모트롤 사어부문에서 중국 굴삭기 업체들의 부품 수급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산업차량은 중동 지역 대규모 물량 공급으로 4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
두산은 나아가 구조조정 작업을 꾸준히 지속, 추가 유입되는 현금을 주주친화 정책 및 재무건정성 강화에 사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두산은 연결기준재무재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5조1606억원, 영업이익 244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보다 매출은 8.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3.15% 증가한 성적이다. 당기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해 266억원 손실을 봤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 두산 엔진 등 자회사의 실적 부진이 지분법평가손으로 변영된 탓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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