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30일 오피스빌딩 관계자, 기업유치 전문가와 손잡고 기업친화적 오피스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
이 자리에서 강남구와 오피스빌딩 관계자 등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데 힘쓰고 기업친화적인 오피스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선언한다.
이런 가운데 구는 공실률 감소를 위한 공격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오피스 관계자와 공동 대응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선언의 의미가 크다.
이번 선언의 핵심은 ▲임대료 적정화 ▲테헤란로 주변 노후 오피스 빌딩 리모델링을 적극 추진 ▲인근 녹지공간과 보육, 주차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기업이 선호하는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자는 데 있다.
아울러 강남구는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 경우 최고 2000만원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마련, 올 1월 기업이전 전문가들을 명예기업유치위원으로 위촉해 기업이전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뿐 아니라 기업유치 관련자를 대상으로 기업유치정보포럼을 매월 개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강남 구축을 위한 의제 발굴과 공감대 형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신연희 구청장은 “민선5기 역점사업으로 시작된 기업유치활동이 이번 공동선언을 통해 글로벌 기업유치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업유치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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