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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우선주 괴리율 전년보다 1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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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 주가 상승률, 보통주보다 4% 이상 높아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코스피200 내 우선주들의 보통주 대비 괴리율이 전년에 비해 12%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선주들의 주가 상승률은 보통주들에 비해 4% 이상 높게 나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코스피200 편입종목 중 우선주를 상장한 53개사 종목의 보통주와 우선주 가격 간 괴리율을 비교한 결과 2012년 말의 59.43%에서 올해 47.01%로 나타나 12.42%포인트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의결권이 없는 대신 이익배당, 재산분배 등에 우선적인 지위가 있는 주식을 뜻한다. 괴리율은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차이를 말하는 것으로 괴리율이 감소한 것은 보통주와 우선주 간 가격격차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격격차가 줄어든 주된 요인은 보통주에 비해 우선주의 가격 상승률이 더 높았기 때문이다. 거래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 말 대비 코스피200 내 우선주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9.94%로 보통주(5.75%)에 비해 4.19%포인트 높았다.

조사대상 기업 중 괴리율이 높은 기업은 롯데칠성 (76.00%), 대상 (72.96%), 넥센타이어 (71.97%), 코리아써키트 (71.60%) 등으로 대체로 70% 이상의 괴리율을 보였다.
반면 괴리율이 가장 낮은 SK네트웍스 (-286.89%)와 DB하이텍 (-32.47%) 경우에는 역으로 우선주가 보통주에 비해 가격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거래소가 24일 유가증권시장의 코스피200 편입종목 중 우선주를 상장한 종목의 보통주와 우선주 가격 간의 괴리율 비교해 조사됐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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